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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스타트업 A to Z]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식사 준비를 돕는 블루에이프런(Blue Apron)

최민지 기자 7개월 ago

블루에이프런, 미래의 식사 준비를 리드하다

블루에이프런(Blue Apron)은 미국의 식재료 및 레시피 박스 서비스 회사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에게 매주 식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하는 박스를 배송하며, 고객은 이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해야 한다.

블루에이프런은 2012년에 창립되어 2017년에는 공개 상장을 하였다. 최근에는 원더 그룹(Wonder Group)이 1억 3백만 달러에 회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회사의 역사는 2012년 8월, 창립자 매트 살즈버그(Matt Salzberg), 일리아 파파스(Ilia Papas), 매트 와디악(Matt Wadiak)이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의 상업 주방에서 처음 30개의 주문을 직접 포장하고 배송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여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 리치몬드에, 2015년에는 뉴저지 저지시티에 물류 센터를 개설했다.

블루에이프런은 또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2017년부터 농장과 협력하여 농약 사용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증진시키는 작물 회전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개별 포장된 재료로 인한 쓰레기 문제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미국 내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매출은 약 4억 7천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블루에이프런은 식품 배달 스타트업 원더 그룹에 의해 최근에 인수되었다는 사실이 투자자와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에이프런은 미국의 식사 문화와 식품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회사의 성공은 다양한 레시피와 편리한 서비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통해 미국인들의 식사 경험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미국 내외의 다른 식품 서비스 회사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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