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와 유기축산, 먹거리의 미래
동물복지와 유기축산은 먹거리의 안전성과 질,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은 다양하다. GMO(유전자 조작 조직) 사료, 항생제의 남용, 살충제 성분의 잔류, 그리고 동물 전염병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사회에서 먹거리에 대한 공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귀농을 통해 자연주의 양계에 도전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철학적인 질문들을 살펴본다.
가족은 닭과 소를 키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닭을 키울 때는 GMO 사료의 문제, 소를 키울 때는 사료값의 상승과 소값의 하락 등의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한다.
또한, 동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생명을 대하는 자세와 동물의 본능, 그리고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유기축산과 동물복지는 단순히 축산 농가의 선택이나 소비자의 선호 문제가 아니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동물들의 고유 특성을 존중하고,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동물들이 도축 과정에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의 원칙이 필요하다.
유기축산은 단순히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공장식 축산을 벗어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먹거리 공포를 조성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유기축산과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사회가 충분히 인식하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일이 체계적으로 시작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