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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치료하는 약, ‘위고비’ 국내 상률

최민지 기자 7개월 ago


위고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위고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위고비는 최근 비만 치료에 있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약물입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도 이 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영향력으로 미국에서는 위고비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덴마크의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생산하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수용체의 작용제를 활용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합니다.

이 약은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나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는 성인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68주간 투여했을 때 평균 15%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존의 비만 치료제보다 뛰어난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고비도 부작용이 존재하며, 구토,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위장관 장애가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저혈당증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23년 7월 현재로서는 위고비는 국내에서 아직 처방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미국에서는 위고비의 수요가 급증하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 번 0.25mg부터 시작하여 주 1회 유지 용량인 2.4mg까지 도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외에도 ‘마운자로’, ‘오젬픽’ 등 다른 비만 치료제도 개발되고 있어, 비만 치료에 있어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 투여는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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