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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101] 뉴질랜드의 천연 보물, 마누카 꿀

최민지 기자 7개월 ago

마누카 꿀, 뉴질랜드의 천연 항균 보물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집되는 꿀로, 그 특별한 효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꿀은 일반적인 아카시아 꿀과는 다르게 캐러멜 같은 식감과 씁쓸한 맛, 그리고 진한 향이 특징이다.

효능의 비밀, 메틸글리옥살(MGO)
마누카 꿀의 주요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은 강력한 항균 효과를 지녔다. 이 성분 덕분에 마누카 꿀은 감기, 편도선염, 위장 질환에 도움을 주며, 충치균 억제 효과로 치아건강 유지에도 이바지한다. 또한, 상처에 바르면 감염을 예방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UMF 수치와 효능
마누카 꿀 용기에는 ‘UMF 10’, ‘UMF 15’와 같은 글씨가 적혀 있는데, 이는 Unique Manuka Factor의 약자로, 마누카 꿀의 효능을 수치화한 것이다. UMF 1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야 제대로 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하루 한 번 공복 상태에서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섭취한다. 뜨거운 차에 타서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당뇨 환자나 벌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그리고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마누카 꿀은 그 효능과 성분, 그리고 섭취 방법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놀라운 제품이다. 하지만 섭취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특별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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