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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부츠가 우리 발에 미치는 영향 5가지

최민지 기자 5개월 ago

롱부츠의 미묘한 함정: 발 건강에 미치는 영향

겨울철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롱부츠는 보온성과 멋을 동시에 잡아주지만, 발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롱부츠 착용이 과도하면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족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롱부츠의 굽이 높고 종아리 전체를 조이기 때문에 근육과 발가락뼈에 압박이 가해져 발바닥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며 발 앞쪽에 하중이 집중되고 앞 볼이 좁아 발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롱부츠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굽이 없고 딱딱한 부츠는 발바닥 뒤꿈치 주변에 통증을 만드는 족저근막염을 불러일으킨다. 굽이 낮으면 걷기에는 편하지만 충격이 발바닥 전체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롱부츠를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발 모양 변형으로 발바닥, 발가락 통증을 유발한다. 반복적인 압박이 가해지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롱부츠가 다리 정맥을 압박해 하지정맥류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란 발과 다리에 위치한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맥의 일부가 확장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약해져 피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손상되면 피가 고여 혈관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초기에는 핏줄이 검게 보이다가 증세가 심해질수록 혈관이 도드라지게 된다.

롱부츠를 선택할 때는 종아리 둘레보다 0.5cm 이상 여유 있는 디자인을 고르고, 신축성 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롱부츠를 신을 때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함께 신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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