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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101] 평범한 향신료가 아닌 바질(basil)

최민지 기자 7개월 ago


바질, 더 이상은 그저 향신료가 아니다

바질은 이탈리아 요리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그 효능은 음식의 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다. 바질은 꿀풀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그리스어로 왕이라는 뜻을 가진 ‘바실레우스’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바질은 골다공증과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뼈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세포막의 산화를 억제해 손상된 세포가 암세포로 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여성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게라니올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아네톨의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와 생리불순, 수족냉증을 완화한다.

바질은 심신 안정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바질 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중추 신경을 자극해 신경의 안정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바질 100g은 약 22kcal로 저열량 식품이며,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해 장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한다.

바질은 주로 요리 재료와 향초의 원료로 사용되지만, 의학적 효능 또한 많다. 소화불량이나 신경과민,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에 대한 자연 요법으로 크게 도움이 된다.

바질은 미용이나 체중 감량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바질은 또한 페스토를 만들 때에도 자주 사용되며, 영양보조제로서도 활용된다.

바질은 냉장보관해야 하며, 며칠 이내로 사용하도록 한다. 올리브유에 적셔 소금을 약간 뿌린 채 양철 용기에 보관하면, 언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바질의 의학적 효능은 다양하며, 이러한 효능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바질은 방향성 약초로서, 소화 작용을 도우며 특정 질환들을 예방 및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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